[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정선군 정선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49회 정선아리랑제에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여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A-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재단은 지난 2023년 호주 에들레이드 페스티벌과 올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선보이며 외국 현지에서 높은 평점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번 정선아리랑제에서 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썼다. 정선아리랑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정선아리랑을 활용한 댄스 대회인 ‘A-POP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정선의 토속음식을 재해석 한 ‘아리한상’ 시식 체험 행사 등을 즐기며 정선아리랑과 정선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온 관광객 NESMA HAMDY MOHAMED ABSEAREA씨는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의 시작이 아리랑이며 아리랑의 원조가 정선아리랑이란 걸 축제에 참여하면서 알게 됐다. 정선아리랑을 들으며 왜 한국인들이 아리랑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게 됐으며 정선아리랑의 리듬을 따라 부르며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8월 에딘버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정선아리랑에 열광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며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가능성에 대해서 확신하게 됐다. 내년 50회를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에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여 정선아리랑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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