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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가을 속 ‘2024 은평누리축제’ 성황리에 폐막

접근성은 높이고 장벽은 낮추는 포용의 문화 담아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6 [16:12]

은평구, 가을 속 ‘2024 은평누리축제’ 성황리에 폐막

접근성은 높이고 장벽은 낮추는 포용의 문화 담아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06 [16:12]

▲ 김미경 은평구청장, ‘2024 은평누리축제’ 폐막 선언 모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은평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불광천에서 펼쳐진 ‘2024 은평누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은평 예술인 무대, 제29회 은평구민의날 기념식, 주제공연 누리의꿈 소고춤 무대,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4일에는 스위스 전통 요들팀 ‘아마토’와 실생활의 상황을 코믹하게 표현한 마임팀 ‘타르카바르카’로 구성된 ‘스위스 예술단 in 은평’, 버스킹X찾아가는 공연 가가호호, 초대가수 현숙이 함께한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열렸다.

지난 5일에는 꿈의 무용단 은평 “One Point”, 버스킹X오후의 감탄, 가수 조관우와 함께하는 폐막 기념 합창 공연이 열렸다. 폐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태우, 박현빈, 정동하, 벤, 이에이트(EEIGHT)가 함께했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주민들이 끼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생활예술 페스티벌’과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부스존’, 기획프로그램, 미디어아트 전시, 푸드트럭 등이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나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준비됐다. 시각장애인, 노년층 등 시각 약자를 위한 큰 글씨 리플릿과 점자 리플릿을 배포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비치해 음성으로도 축제를 즐겼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주요 공연은 수어 통역으로도 제공됐으며, 체험부스존에는 수어 통역사가 상주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불광천으로 놀러 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에 우리 구는 활력있는 가을이었다”며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축제로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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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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