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거창문화원은 지난 20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제9회 거창생활문화제’를 개최했다. 거창생활문화제는 거창문화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군의회가 후원한 관내 생활문화 예술단체의 발표회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함께 에스콰르텟의 클라리넷, 해금, 피아노, 베이스 기타 합주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2부 문화교실 발표회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거창 문화원 문화교실의 실버노래, 기타노래, 경기민요, 남도민요, 연극, 농악교실, 시니어 색소폰 연주단과 생활문화예술 단체인 레인보우밴드, 루미너스가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서각교실, 캘리그라피 교실, 한시교실,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어있다. 이번 전시는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뽄내는 장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거창생활문화제·문화교실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능동적인 문화 체험의 장이다. 다양한 생활문화 예술단체와의 교류로 문화와 예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생활문화제는 우리 일상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나누는 소중한 자리다. 앞으로도 거창군의 생활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호회 활동을 부탄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생활문화제는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와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전문 예술 공연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계층이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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