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는 중앙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건강돌봄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뜨개질 공예 6회와 패브릭 아트 6회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패브릭아트는 염색과 페인팅 기법을 배우고 야생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소품을 제작하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뜨개질공예 과정에서는 미니백, 쿠션, 가방 등 실용적인 소품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창골구르미가 지속 가능한 주 민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손을 섬세하게 사용하는 활동이 고령층 주민들의 인지 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골구르미 공간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면서 주민공동이용시설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에 선정된 중앙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창골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창골구르미를 운영 중이며, 2층 원예공방과 카페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주민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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