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북 증평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공공(학교)급식 추진을 위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증평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지역 먹거리 전문가,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 중소농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참석자들은 타 시·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증평군에 적합한 운영방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 먹거리를 활성화하고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공공(학교)급식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더불어 출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로컬푸드 출하회를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을 실시해 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5년에는‘로컬푸드 통합생산자 조직’을 결성하고 이를 매년 확대해 지역 농업인들의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공급·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증평군의 미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먹거리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학교급식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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