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달성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10월 5일부터 8주간 실시한 농기계임대사업의 주말 운영을 종료하며, 그간의 임대실적을 발표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로 트랙터, 목재파쇄기, 배토기 등 개인이 구입 또는 관리하기 어려운 농기계부터 소형관리기까지 임대해준다. 임대사업소는 총 3개소로 옥포읍, 현풍읍, 하빈면에 위치하고 있다. 달성군은 농번기인 봄과 가을철엔 휴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가을에는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주말 운영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 농업인들은 평일은 당연하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었다. 확대 운영기간 이용건수는 총 2,350여 건에 달하며, 이중 주말(16일) 이용건수만 650여 건으로 하루 평균 약 40명이 넘는 농업인이 확대 운영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농업기계는 특정 시기와 계절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농작업 별로 사용되는 기종이 다양하다. 또한, 기종에 따라 사용기간이 1년 중 2주일 미만인 농기계도 많아 구입과 관리에 큰 부담이 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의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기계 보관‧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군은 내년에도 임대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해결, 또 달성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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