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4 초정약수축제 결과보고회 개최만족도 4.03점으로 전국평균 상회… 주차장 및 보행안전 개선 필요 지적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지난 22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축제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 결과를 보고하고 문제점을 분석·보완해 향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결과보고는 축제 추진 성과와 축제 기간 중 진행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행사 중 도출된 문제점 및 보완사항에 대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장을 조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초정치유마을을 개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 17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로는 만족도 수준 5점 기준척도 측정에서 만족도 4.03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 전국 64개 문화관광축제 만족도 평균 3.73 보다 상회하는 결과다. 축제 프로그램 중에서는 ‘어가행차’가 표본조사 총 응답자 235명 중 31명(13.6%)이 선택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 밖에도 마당극 30명(12.7%), 체험행사(만들기/꾸미기 프로그램) 23명(10%) 순으로 나타났다.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방문객 수가 17만여명에 달해으나 그에 비해 주차장 수가 부족해 답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행사장 진입 시 주변 도로에서 통행이 이뤄져 안전상 위험했기에 향후 축제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결과보고회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이번 축제의 성과와 보완·발전해야 하는 점을 명확히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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