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24일부터 실시한 치매 예방교실 ‘GOGO 인지운동’이 참여자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상군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가능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개 반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8주 동안 두 개의 반으로 나눠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인지기능과 보행 기능 향상을 위한 이중과제 인지운동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됐으며 효과성이 검증된 치매 예방프로그램으로 단순하게 운동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회기가 거듭될수록 두뇌를 활용해야하는 새로운 과제를 제공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60대부터 80대까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 참가자는 “지루하지 않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이 단순히 운동만 하지 않고 운동과 인지훈련을 같이 할 수 있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상군과 치매고위험군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계획·운영해 단양군민의 치매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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