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남해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한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팀장 및 담당자 67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할 대응조치의 절차와 내용 등을 담은 행동 지침서로, 남해군은 자연재난 분야 10개, 사회재난 분야 18개 총 28개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작성·관리 하고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수습 주무부서의 임무와 역할 △재난현장 주민대피 절차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관리 및 활용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담당 부서 직원들에게 위기관리 매뉴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관리 부서와 재난수습 주무부서 간의 임무를 명확히 구분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을 통해 재난수습 주관부서 직원들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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