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 ‘아웃리치’ 활동의 하나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청소년 비행 방지와 선도보호 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동구 여성가족과, 남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남동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해방감에서 들뜬 마음으로 음주 등 비행에 노출될 것에 대비해 순찰을 벌였다. 또한, 음식점 업주들에게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주류 판매행위를 하지 않도록 홍보물을 배부하고, 밤늦게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핫팩을 나눠주며 조기 귀가를 권유했다. 찾아가는 이동 상담 ‘아웃리치’는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긴급 개입을 위해 인천지역 일대 및 각급 학교 등에 위기 청소년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문화축제, 두레마을 축제 등 지역사회 축제에 참여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약 6차례 이상 상담 및 기관 홍보를 진행한다. 백양숙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의 마약 및 도박중독, 디지털 성범죄, 은둔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고 있어 고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위기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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