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시는 봉곡천 수질 개선을 위한 봉곡천 유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 사업인 ‘2023년 제11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공모 선정 조건인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반영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오는 12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승인이 예상돼 내년 사업 본격 추진이 기대된다. 지난 6월 칠산서부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봉곡천 유역 노후 하수관로실태를 파악하고자 내년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육안조사, CCTV조사, GPR탐사(지반투과 레이다탐사), 연막조사 등 첨단공법을 활용한 ‘하수관로 정비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조사 후 결함 하수관로에 대한 실시설계 후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봉곡천 수질 개선을 위해 상류부 외동, 흥동, 전하동 일원의 노후화된 하수관로 정비와 오접합 등에 의한 우수관로 내 오염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한 환경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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