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시는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빠른 진척에 매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래된 공장밀집지역인 안동지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 불투수면 증가로 장마철 침수 피해가 잦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환경부에서 2017년 12월 이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493억원을 투입해 2020년 7월 1단계 사업 착공 후 방류관로(직경 2800mm, 길이 870m) 설치를 완료하고 빗물펌프장 토목구조물을 설치 중이다. 2단계 사업으로 안동지구 내 우수관로를 확장(길이 6.65km)하고 집중호우 시 원활하게 유출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하수저류시설(4만5,600㎥)을 2028년 1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내년 5월 빗물펌프장 가동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안동지구 빗물펌프장이 가동되면 시간당 98.3mm 강우에도 분당 1,100t을 방류할 수 있어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해결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며 “침수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펌프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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