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김해시 하수도 통합관리체계 구축

377개 하수시설·배수펌프장 한곳서 감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08:54]

김해시 하수도 통합관리체계 구축

377개 하수시설·배수펌프장 한곳서 감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1/26 [08:54]

▲ 김해시 하수도 통합관리체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시는 시비 18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의한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에 대응하고 하수도 시설의 실시간 원격 감시로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 빗물배수펌프장 통합이 완료됐으나 하수도 시설은 위탁사, 구역별로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김해시에서는 위탁시설 운영상황을 확인할 수 없어 위기 상황 발생 시 김해시, 위탁사 간 정보 공유, 대처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제2청사 5층 하수도종합상황실에 관내 하수시설 351개소와 배수펌프장 26개소를 한곳에서 감시할 수 있는 하수도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장마, 태풍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력,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침수 등 사고 피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2025년 김해시 수해 예방을 위한 강우강도 및 배수펌프장 시설용량 검토 용역을 실시해 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설, 성능 개선 등 대수선 계획 수립 후 연차별로 빗물펌프장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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