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여수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맑은 물 여수 수(水) 맛보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을 학용정수장으로 초청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견학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8회 진행돼 300여 명이 다녀갔다. 참여자들은 정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로부터 정수장 운영방식과 처리공정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또, 실제 정수된 물을 시음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수돗물에 대해 가졌던 의문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학용정수장은 일반 정수처리로 걸러지지 않는 바이러스·세균, 내염소성 병원성 미생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갖췄다”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맑은 물 여수 수(水) 맛보기’ 사업을 확대해 내년 2월부터는 둔덕정수장 처리공정을 공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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