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도시공공개발국, '24년 주요성과 및 '25년 역점과제 제시동북아 중심도시 도약 위해 5대 성과 점검 및 4대 과제 집중 추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품격 있는 공공시설 건립과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며, 동북아 중심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도시공공시설 분야의 5대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4대 역점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5대 주요 성과] 1. 공공시설 업무 프로세스 정립 도시공공개발국은 공공시설 품질 향상을 목표로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공공시설 사업을 통합하고, '공공시설사업 업무절차 표준가이드'를 정립했다. 기획단계에서 성과관리까지 총 7개 수행단계로 구성된 체계적인 절차를 구축하고, 수요부서, 공급부서, 협의부서 등 각 사업 주체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했다. 이를 통해 펫빌리지(’24. 3.),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24. 5.), 완월동 행정복지센터(’24. 10.)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준공했다. 2. 문화 ‧ 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 수요 충족 한국민주주의전당이 이번 달 준공되어 시민 친화적인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5년 상반기에는 진해동부도서관 리모델링, 진해문화센터 및 도서관이 잇따라 준공될 예정이며, ’25년 하반기에는 창원시립미술관, 내서도서관 등 주요 문화시설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기존 팔룡동 행정복지센터를 사업비 32억 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로 증축한 팔룡복지회관과 용호동 경로당이 준공되면서 지역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3. 체육시설 개선 및 전국체전 대비 공사 신속 완료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개선에 집중했다. 노후화된 체육시설 15개소의 개보수를 완료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을 제공했으며,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장애인체전을 대비해 창원시립테니스장 등 4개 주요 경기장의 보수공사를 신속히 완료해 안전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4. 복합인프라를 갖춘 체계적 도시개발 추진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는 1공구 사업을 완료하여 공동주택 1,045세대의 입주를 마쳤고, 2공구는 공정률 57.9%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지 조성과 함께 공원 및 녹지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약 71만5,587㎡의 부지에 행정·주거·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 중이며, 현재 공정률 45%를 기록하고 있다. 한전KDN 외 3개 기관이 계약을 완료했으며 순차적으로 공공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5.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창원국가산단 확장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총 43만5,009㎡ 규모의 부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31%이다. 상복동에 위치한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가 ’24년 1월 기업 입주를 완료했고, KTC와 수소·방위산업 관련 기업 2곳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의 적기 공급으로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첨단산업 중심지로 창원국가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2025년 4대 역점 과제] 1. 공공시설 수급 분석을 통한 자원 효율 극대화 공공시설 시민 수요를 기반으로 적정 규모의 시설 공급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 확보, 운영 계획, 수요자 이용 실태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비용-편익 분석을 통해 공공시설의 적정 규모를 신중히 결정함으로써 공공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변화하는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2. 공공시설 입체복합화를 통한 공간활용도 향상 한정된 토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공공시설 입체 복합화를 추진한다. 공공시설과 민간 편익시설을 결합해 건립부지의 건폐율, 용적률을 최대로 활용하거나 공공사업 간 연계를 통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업지역 내 공공시설은 공영주차장과 결합하거나 주민 편의를 고려한 근린생활시설 등 수익시설을 함께 설치하여 민간임대하는 방법이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건립될 공공시설 사업 중 입체 복합화에 적합한 사업을 시범적으로 발굴하고 운영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시 또한 운영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3. AI 기반 안전관리 도입 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으로 위험요소를 감지하고 안전하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하여 공사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착공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점검과 기술적 지원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이는 공공시설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4. 생활밀착형 사업 신속 추진 생활밀착형 사업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시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도시공공개발국 소관 사업은 진해 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과 마산회원구 북성로 교통정체 완화대책 마련 등 2개 사업이다. 진해 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진해 용원 지역에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획 용역 및 예산 확보 단계에 있다. 마산회원구 북성로 교통정체 완화대책은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조성 이후 증가할 교통량을 분산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상인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창원특례시의 품격 있는 공공시설과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도시공공개발국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공공시설은 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공간이자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므로 수준 높은 시설 건립을 통해 창원의 비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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