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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학생과 교직원 30명 참여…연탄에 온기와 희망 담아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12:48]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학생과 교직원 30명 참여…연탄에 온기와 희망 담아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1/26 [12:48]

▲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은 11월 23일 진주시 주약마을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약학대학 학생과 교직원 30명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진주지부)와 함께 진주시 주약마을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산 중턱에 위치해 자동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거주하는 수혜자들을 위해, 봉사자들은 연탄을 가정집까지 나르고 창고에 쌓으며 희망의 온기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보는 연탄을 직접 나르며 어르신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 무겁고 힘들기도 했지만 땀이 나서 추운지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실천하는 약사의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약학대학 우동균 학장은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예비 약사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손에 손으로 전달되는 연탄이 즐거움이 되어 추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사랑의 약(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약학대학은 몸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필수 의료약품을 제공하는 ‘약품활동’, ‘플리마켓’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고등학생을 위한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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