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케이메디허브 글로벌 R·D 허브 도약 노력 결실 맺어[케이메디허브-2]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총괄운영지원 등 글로벌 허브 역할 강화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3년간 글로벌 진출을 위해 추진한 투자와 다양한 역량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10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선정결과에서 총괄·운영·지원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연구책임자: 신약개발지원센터 안경규 센터장)됐다. 동시에, 베트남과의 진단분야 국제공동 기술개발 협력체계 구축 세미나 과제에도 연이어 선정(연구책임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성민 박사)되며 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글로벌 연구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3년 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글로벌협력팀을 신설하고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R·D허브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 컨퍼런스, 국제 학회를 개최·지원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가 주관하는 리더스포럼은 저명한 해외 인사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마련하는 등 국제적 교류 행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독일 MEDICA, 두바이 Arab Health, 베트남 K-MED EXPO에 공동관을 꾸리고 유망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하며, 수출 성사 및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등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를 했다. 최근 글로벌협력을 강화하는 과기부 공모사업인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과제 총괄 및 운영’ 과제 주관기관, 그리고 역시 과기부 공모사업인 ‘국제 공동세미나 지원사업 베트남 질병진단 리더스포럼’ 등 글로벌 협력과제에 케이메디허브의 주관기관 선정이 잇따르면서 역점 추진했던 글로벌 협력 성과와 노력들을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과제 총괄 및 운영’ 과제는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안경규 센터장이 연구책임자로서 직접 나서 센터차원에서 총력지원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선정된 14개의 연구협력 과제들에 대한 총괄·운영·지원을 맡았으며, 북미, 영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세계 상위 연구기관과 지속가능한 연구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14개의 연구과제에는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연구과제 수행기관 및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연구협업을 이어가며 성과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 공동세미나 지원사업 베트남 질병진단 리더스포럼’은 한국-베트남의 국제공동 기술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단분야 연구 기술과 인적교류 기회의 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와 국내를 오가며 양국의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의 교류회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동남아 시장 확보의 기회를 만들고 베트남의 해외진출과 기술, 인허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전문가인 김성민 박사가 연구책임자로 전문성 높은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간 케이메디허브는 동남아시아지역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대학 및 연구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번 과제의 선정에는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외 베트남 호찌민 의료기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행적으로 국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온 점들이 인정받은 덕분이었다.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며 대한민국의 바이오 기술 선도국 진입 여부가 뜨거운 이슈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첨단바이오 분야의 실질적 협력기반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협력 사업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신약과 의료기기분야 글로벌 R·D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국가사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R·D 허브로서의 역할을 본격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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