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광군은 지난 23일 영광군립도서관에서 7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선정 작품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가로 유명한 박연철 작가의 원작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를 종이컵 인형극 형식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종이컵이 인형으로 변신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교감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게 그려냈다. 특히 다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역동적인 마임, 다채로운 소품 활용 등 독특한 볼거리로 참석한 관객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린이는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군민의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3층 열람실을 개방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