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함양군은 지난 26일 군내 ‘이충희’ 한우 농가가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매년 전국의 우수 한우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우의 개량 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도 단위 한우경진대회에서 부문별로 선발된 우수축 가운데 전국 최고의 소를 가리는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심사 후 시상식으로 대체되어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됐다. 이충희 씨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번식한우 사육 농가로, 이번 대회에서 경산우 2부(36개월령 부터 48개량 미만, 2산 이상) 부문에 출품하여 우수한 체형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출품부문 최우수에 이어 종합 챔피언에 선정되는 여예를 안았다. 이충희 싸는 “올해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해 한우개량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은 그동안 우수한 한우 생산을 위해 함양축협과 연계하여 1등급 정액 지원사업, 한우 혈통 개량사업,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사업 등 우수한 암소군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라상우 소장은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것은 함양군 한우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함양군 한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