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이문휘 산부인과 전문의, 대통령 표창 수상2024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서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자 선정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4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제주한라병원 이문휘 과장(산부인과 전문의)이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아동·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는 유공자에게 시상되고 있다. 이문휘 과장은 2006년부터 제주해바라기센터에서 지원 요청한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증거 채취, 상담 및 진료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63건의 증거 채취와 3,816건의 피해자 진료를 수행하며 신속한 법적 증거 확보 및 건강 회복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4자 협약(여성가족부, 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한라병원)에 의해 2006년 설립된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이다. 개소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신규로 3,000만원(자체 예산)을 확보해 법률상담, 무료법률구조 지원, 전문의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민·관·경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폭력 없는 제주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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