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유엔해비타트 공동 생태도시 개발 국제연수 운영올해,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7번째 국제연수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엔해비타트와 협력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강원도형 생태도시 모형과 기술을 해외에 전파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아·태 지역의 개발도상국인 베트남, 스리랑카, 몽골, 인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6개국의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24명을 초청하여, '생태도시 개발과 지역자원 활용' 국제연수과정을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생태도시 계획과 모형, 스마트 기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녹색도시 이론 강의, 폐기물 처리 제도와 안전시스템 우수 기관 방문 등 연수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광역기반 스마트강원 도시안전서비스 플랫폼” 등 도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도내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실용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11월 28일 입교식에서 연수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미와 비전, 도정 현황을 소개하며, “국제도시훈련센터(IUTC)는 세계 지방정부 유일의 유엔해비타트 공동 국제연수에 특화된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 지역 가치를 특화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고, 연수생들과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2007년부터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국제연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아·태지역 9개국 145명의 공무원을 초청하여 7개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이 연수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영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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