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 서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검단노인복지관과 가좌노인문화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3년 취약노인보호사업공모전’에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검단노인복지관은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 가좌노인문화센터는 프로그램 분야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프로그램 분야에는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총 655개소 중 94개소가 응모했다. 검단노인복지관은 치매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예방과 더불어, 체계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 연계 등 대상자 욕구에 맞춘 지속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가좌노인문화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관계망이 급격하게 축소되어 정서 및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회복탄력성 증진 프로그램 '‘on’ 마을을 잇고, 마음을 잇다'를 실시했다. 지역 내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단편적인 지역 네트워크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 내에서 어르신들의 ‘관계 형성’을 도모했으며 사회적 고립·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주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 파악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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