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 완료15일부터 25일까지 시내버스 1000대 안전점검, 지적사항 등 개선 조치
[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대전시는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시내버스(BRT 포함) 1,000대를 대상으로 상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하차문 압력감지기 작동,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운행일지 작성, 차량 내‧외부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및 기점지 등 18곳에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차문 끼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센서 및 안전감지기 작동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교통 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점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식당 청결 및 관리 상태 점검도 병행했다. 시는 점검 결과 드러난 하차문 센서 및 속도 불량, 등화류 불량, 장애인 전용 하차벨 불량 등 지적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했으며, 그 외 사항은 버스업체에서 우선 보완 조치하고 추후 재점검하기로 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발로써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철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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