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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24년도 장생포고래박물관 ... 제3차 전망대 특별전시

「안녕 바다야! save the ocean, save the whale」展(전) 개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15:47]

남구, 2024년도 장생포고래박물관 ... 제3차 전망대 특별전시

「안녕 바다야! save the ocean, save the whale」展(전) 개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05 [15:47]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장생포고래박물관 3층 전망대 전시실에서 2024년도 제3차 전망대 특별전시‘안녕 바다야! save the ocean, save the whale’展(전)을 7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녕 바다야! save the ocean, save the whale’展(전)은 울산 남구 사회적기업 (주)우시산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송종구 작가가 '꿈고래의 바다여행'을 주제로 고래, 북극곰, 점박이물범 등 멸종위기 바다생물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송종구 작가는 2008년 전국장애인청소년미술대전에서 우수상 수상, 2009년~ 2010년에 같은 대회에서 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한국장애인개발원의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에서 대상, 2021년 하트-하트재단․스타벅스의 텀블러 이미지 공모전에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멸종위기 해양생물들을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해 한층 매력적인 캐릭터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귀신고래와 향고래가 바다 속을 유영하고, 수면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며 하늘을 날기도 한다. 때론 단조롭기도 하고 때론 역동적이기도 하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인 송종구 작가만의 따뜻하고 유니크한 감성의 바다생물 캐릭터들이 장생포고래박물관을 동심으로 가득 채우게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로 사라져가는 우리 주변의 자연을 곱씹는 동시에 생물다양성이 사라져가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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