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얼굴 없는 천사의 마음 이어받아 봉사활동 추진저소득 취약계층 화장실·외부 창틀 설치 지원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5일 화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화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월 회의를 거쳐 신흥마을과 용강마을의 어르신 가정에 화장실 설치 및 외부 창틀 설치를 결정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들은 “쾌적하고 밝은 화장실은 만들어 주어 고맙다. 외부 창틀 덕분에 올겨울은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강재 민간위원장은 “이웃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 뿌듯하다”며,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 가구에 작은 힘을 보태 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성철 화개면장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 익명의 70대 남성이 화개면에 기부한 1억 원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비용으로 사용된 바 있다. 화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독지가의 뜻을 받들어 저소득층 LED 전등 교체, 장애인 가정 화장실 설치, 독거노인 외부 창틀 설치 등 관내 도움의 손길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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