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LH, 올해 1.1천억 원 규모 캠퍼스 혁신파크 공사 착공

- 하반기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대상 캠퍼스 혁신파크 공사 착공
- 대학 내 유휴부지 활용해 청년, 창업기업 등 위한 산학연혁신허브 설립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24 [17:43]

LH, 올해 1.1천억 원 규모 캠퍼스 혁신파크 공사 착공

- 하반기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대상 캠퍼스 혁신파크 공사 착공
- 대학 내 유휴부지 활용해 청년, 창업기업 등 위한 산학연혁신허브 설립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24 [17:43]

▲ 2월 착공 예정인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 조감도 (사진=LH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를 대상으로 총 1.1천억 원 규모의 캠퍼스혁신파크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ㅇ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산학연혁신허브(지식산업센터)를 설립하여 각종 기업· 창업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ㅇ 대학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향후 기업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이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 지난 2019년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에 따라 1차 선도 사업지구로 선정된 강원대는 총 359억 원 규모로 오는 10월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ㅇ 당초 선정된 시공사 자금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LH는 신속한 사업 정상화를 위하여 추가 사업비를 투입해 10월 신규 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생명공학, 정보기술이 주요 업종이며 연면적 22,28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 2021년 2차 사업에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각각 지난 6월과 7월 지자체, 대학, LH가 모여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조성·건축공사가 동시에 착공될 계획이다. 

 

 ㅇ 총 381억 원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 예정인 경북대는 의료, 전기, 자동차 등을 주요 업종으로 두고 연면적 19,317㎡,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된다. 

 

 ㅇ 전남대는 12월 382억 원 규모로 착공되며 화학, 의료기기 등을 중점으로 연면적 19,009㎡,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추진된다. 

 

□ 한편,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에 따라 건립될 산학연혁신허브는 주변 시세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H는 밝혔다. 

 

 ㅇ 특히 산학연혁신허브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은 창의적 디자인의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 입주기업의 소통 창구이자 기업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용회의실, 컨퍼런스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 LH 관계자에 따르면 “캠퍼스혁신파크는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기업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성장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isnews0320@naver.com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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