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고성군 농촌대학생,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시설물 견학

아열대 작물 재배 체험 진행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7 [16:05]

고성군 농촌대학생,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시설물 견학

아열대 작물 재배 체험 진행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07 [16:05]

▲ 고성군 농촌대학생,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시설물 견학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군은 지난 4일 농촌대학 학생들이 농업기술센터 시설물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농업자치대학은 지난 4월 14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 23회기 동안 입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설 견학은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어, 온난화대응미래농업관에서 △응애 찾기 체험 △백향과(패션프루트) 수정작업 체험 △만감류와 하례조생 가시 자르기 체험이 진행됐다.

농업에서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는 5월 삼총사라고 불릴 만큼 많이 발생하는 해충이다.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눈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나, 응애는 바로 보아서는 알 수 없어 이날 흰 종이에 털어 응애를 찾는 체험을 실시하게 됐다.

또한, 아열대 과수인 백향과는 시계꽃과로 꽃이 피면 3일 이내 수정을 완료해야 하는데 암술과 수술이 떨어져 있어 어려움을 겪을 것을 대비해 농촌대학 학생들이 직접 인공 수분시키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농촌대학생들은 틈새소득작물전시포장, 공기정화식물원 등을 견학하면서 농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석한 농촌대학생은 “고성군에서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는 것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응애 찾기 체험, 백향과 꽃 수정 체험, 만감류 가시 자르기 체험이 농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라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

이옥순 과수화훼담당은 “농촌대학생들이 농업을 하다 보면 병해충 토양 검사 등 많은 일을 농업기술과와 함께 진행해야 하는 만큼, 언제든지 방문해서 상담하고 소통하며 농사에 임할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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