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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교육청,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어린이들 호응 속에 마무리

광양희망도서관,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에 20개 초등학교 참여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7 [16:22]

광양시-교육청,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어린이들 호응 속에 마무리

광양희망도서관,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에 20개 초등학교 참여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07 [16:22]

▲ 광양시-교육청,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어린이들 호응 속에 마무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광양희망도서관이 광양교육지원청과 4년 연속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 이용교육 프로그램인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을 지난 5일 광양용강초를 마지막으로 참여 학교와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참여한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2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추진됐다. 5월 2일부터 시작해 20개 초등학교에서 3학년 어린이 1,054명이 참여했으며 한 반씩 소규모로 총 42회 운영됐다.

희망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사서로부터 도서관 이용 교육을 받고 어린이도서관 곳곳을 탐색하며 책 읽기와 놀이가 합쳐진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한 후 미우작가의 방으로 이동해 도슨트 선생님으로부터 해설을 들었다.

이어진 ‘작가와의 만남’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시간으로 김경희 작가를 비롯해 김윤정, 김준영, 김흥식, 남동윤, 미우 작가 등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 6명이 자신들의 책을 1인극 공연으로 보여주고 체험활동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5일간 어린이들을 만나 ‘신통방통 세 가지 말’ 공연을 선보인 김경희 작가는 “준비된 공간에서 아이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작가와의 만남 후 돌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들과 도서관을 방문한 한 교사는 “작가님과의 만남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체험이었다”며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었고 다양한 활동과 아이들 수준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좋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으로 ‘작가와 만남’을 꼽았으며, 추후 다른 교사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98%가 ‘매우 그렇다’라고 답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이 도서관에 다시 오겠다는 인사를 할 때 자부심을 느끼고,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광양교육지원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독서교육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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