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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성평등 강사, 마을리더 대상 첫 강의 나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09:44]

부여군 성평등 강사, 마을리더 대상 첫 강의 나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1 [09:44]

▲ 성평등마을강사- 내산면 교육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여군은 10일 내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마을리더(이장 등)를 대상으로 농촌특화형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는 지난 5월 농촌특화형 성평등마을강사로 위촉된 김은진 강사의 첫 강의였다.

부여군은 지난 2023년 9월 충남부여시민대학에서 성평등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2024년 성인지 감수성, 대상별 교육, 강의시연 등 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9명을 강사로 위촉한 바 있다.

김은진 강사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고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으로의 변화를 기대하며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이장은 “농촌에서의 삶은 다들 이렇게 사는 거로 생각했는데 교육을 듣고 보니 우리 마을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감하게 되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부여군은 마을리더 및 주민 등 교육을 필요로 하는 대상에게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양성한 부여군 성평등마을 강사의 강의와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으로 군민의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제작된 성평등 손인형극을 통해 농촌특화형 성평등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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