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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골칫거리 폐현수막을 활용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제작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4:16]

경남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골칫거리 폐현수막을 활용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제작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11 [14:16]

▲ 경남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골칫거리 폐현수막을 활용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제작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고성군은 지난 9일 안전관리과 창고 일원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합동으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집중호우, 태풍, 한파 등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대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1,300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긴급 재난 발생 시 생활밀착형 수방자재로 사용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성진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모래주머니를 만들고, 이를 자연재난 대비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고성군의 안전까지 생각한 것으로,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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