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합천군,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추진

폭염,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축산재해 피해 최소화 대비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18:28]

합천군,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추진

폭염,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축산재해 피해 최소화 대비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4 [18:28]

▲ 합천군,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추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합천군은 이상기후, 축사 노후화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나기 위해 2024년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합천군은 축산재해 상황반을 구성해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주 2회 축산농가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점검 대상은 폭염 및 화재에 취약한 양돈, 양계 농가이며, 전년도 재해 발생 농가 및 노후화된 축산농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 SMS, 마을방송, 리플릿 등을 통해 여름철 재해 대비 요령, 가축관리 요령 및 축산인 안전관리에 대해 홍보 전파하고, 농가 스스로 자가 진단해 정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몇 년 간 전기이상으로 발생한 정전사고 및 화재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자 양돈 및 양계 농가별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농장을 우선으로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지원사업을 10개소(사업비 100백만원) 진행 중이다.

축산재해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가축재해보험 가입, 선풍기 및 환풍기, 사료첨가제 등 각종 지원(6개사업 사업비 1,689백만원)하며 축산재해 대비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올여름 발생할 폭염, 호우, 태풍 등의 축산재해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축사시설 및 전기시설 사전 점검 실시하고,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철저히해 축산재해 없는 안전한 여름철 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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