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천안시 미래 인재를 키우는 행복중심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미국 “뉴 멕시코 대학교”에서 교육과정 벤치마킹 위해 방문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09:51]

천안시 미래 인재를 키우는 행복중심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미국 “뉴 멕시코 대학교”에서 교육과정 벤치마킹 위해 방문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06/17 [09:51]

▲ 글로벌 영어교육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천안서당초등학교는 ‘꿈·사랑·열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83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하나 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하루일과의 시작은 바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등굣길 만남이다.

반복되는 학교생활이지만 선생님들이 미소 띤 얼굴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천안서당초등학교가 추구하는 교육과정운영의 핵심은 “미래(FU•TU•RE)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생이 교육활동의 주인공으로서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을 실현하고, 학교와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Fu는 Fusion(융합)’을 "융합형 미래교육"을, ‘Tu는 Tutorial(개별지도)’ 는 "맞춤형 미래교육"을, ‘Re는 Region(지역)’ "마을형 미래교육"을 의미한다.

따라서 ‘융합형, 맞춤형, 마을형’ 미래교육은 창의융합교육의 방향성을 ‘시간(미래), 사람((학생), 공간(지역)’의 세 가지 측면에서 강조한 것이다.

미래창의융합교육을 바탕으로 한 금년도 중점 교육활동으로 ‘로봇코딩 선도학교’를 운영하여 인공지능(AI) 분야의 사고력 함양과 문제해결중심 능력을 키우고 ‘디지털교실 구축사업’의 하나로 모든 학급에 전자칠판을 설치함으로써 미래교육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다음으로 행복교육 열쇠는 감성교육이다.

이를 위해 전교생 등굣길 음악회, 아침 건강걷기, 학교스포츠클럽, 특색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케 하여 꿈과 끼, 재능을 펼치며 예술적 역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모내기 체험과 학교 텃밭 정원 가꾸기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생태환경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진로교육과 영어교육이다.

단순한 직업 체험, 진로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창업가가 되어 보는 ‘청소년 비즈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년별로 특화된 진로연계 주제 활동과 다양한 경제체험활동으로 도전하고 해결하며 실질적인 꿈을 키우고, 협동심과 책임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을 담은 천안서당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우수사례는 미국에 있는 뉴 멕시코 대학교(New Mexico University)에 소개되어 지난 6월 14일에는 이 학교 교수를 비롯한 현직 초·중등교사, 대학원생 등 16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주제로 한 영어프로젝트 협력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력수업은 ‘교실을 넘어서는 세계와 연결된 수업’을 목표로 5학년부터 6학년 학생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교육전문가 협력 수업, 학생들과의 프리토킹 콘퍼런스 개최, 한국과 미국 현지 교육시스템 체험 및 교류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미국 문화권 생활 속에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받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의 의사소통 중심이 강조되어 영어수업을 혁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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