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삼안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결정을 위한 2024년 주민총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삼안동 주민자치회는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 및 결정을 위해 지난 26일 삼안동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에게 꼭 필요하고 내실있는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보완하는 과정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을 의결하는 주민공론의 장이자 직접민주주의의 장이다.

주민총회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한국화 강좌 수강생 작품을 전시하고, 풍물교실, 에어로빅, 라인댄스, 고고장구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꾸려져 참석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민총회는 2023년 부터 2024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5년도 주민자치계획안 보고 및 주민참여예산 안건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삼안동주민자치회는 내실있는 2025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 부터 4월 자치의제를 발굴했고, 주민총회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투표 외에도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총 1,179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2025년 자치계획(안)은 95.3%가 동의했고, 주민참여예산사업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는 신어천 일대 빛나라 길따라 꽃길, △2위는 신어천 수질정화사업, △3위는 가족과 함께하는 예술愛마당, △4위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장수사진 사업 순이다.

박상인 회장은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삼안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결정된 사안과 기타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앞으로도 마을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박봉현 삼안동장은 “주민총회를 열정적으로 준비해 준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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