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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철도의 날, 이제는 지방시대 철도로 경남으로

경남도,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진주역 철도종사원 격려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18:06]

2024 철도의 날, 이제는 지방시대 철도로 경남으로

경남도,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진주역 철도종사원 격려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7 [18:06]

▲ 2024 철도의 날, 이제는 지방시대 철도로 경남으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상남도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는 철도종사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철도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27일 진주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진주역에 우산ž수건 세트 100개를 감사 기념품으로 증정했고 철도유공자로 최홍림 한국철도 진주관리역 반성역장, 황현주 ㈜에스알 전략기획본부장, 정태욱 국가철도공단 차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진주역을 시작으로 경전선을 따라 매년 철도역을 바꿔가며 방문할 계획으로 기간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철도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한 철도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이다.

철도의 날을 기념하여 경남도가 처음 방문한 진주역은 도내 경전선 고속열차의 시ž종착역으로 1925년 진주시 강남동에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1950년 6.25전쟁으로 소실된 후 1956년에 신축했고 2012년에 가좌동으로 역사를 이전했다.

옛 진주역은 지역의 근현대사를 함께해 온 생활 속 박물관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23년 철도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사진 촬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진주역은 군북, 반성, 하동역 등 7개 역을 관할하는 관리역으로 서부경남 철도 여객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1일 수서행 고속열차가 개통함에 따라 경상남도가 주관하여 각 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차 출발 환영식을 개최했다.

올해 5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이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 남부내륙철도가 개통하면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계하는 철도교통의 핵심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진주역을 방문한 표주업 경상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서부경남의 늘어나는 철도 이용수요와 수서행 고속열차 개통으로 진주관리역의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원활한 철도 이용을 위해 헌신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에서도 남부내륙철도의 적기 개통과 경전선 고속화, 부전~순천 간 준고속열차 조기 투입을 통해 보다 편리한 철도기반을 구축하여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경남의 철도로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익빈 진주역장은 “경남도와 경남도민들께서 철도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진주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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