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공학과 박사과정 배창희 씨, 2024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 선정

“디지털 트윈 기반 결함탐지시스템을 개발하여 무인항공체의 안전성 높일 것”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30 [16:58]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공학과 박사과정 배창희 씨, 2024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 선정

“디지털 트윈 기반 결함탐지시스템을 개발하여 무인항공체의 안전성 높일 것”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30 [16:58]

▲ 경상국립대학교(GNU) 공과대학 AI융합공학과 배창희 박사과정과 이성진 교수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AI융합공학과 박사과정 배창희 씨가 한국연구재단(NRF)의 ‘2024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에 선정됐다.

배창희 박사과정은 무인항공체(UAV)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결함탐지가 미래 항공산업의 핵심 과제임에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방형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연구하는 사업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무인항공체의 결함탐지는 무인항공체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결함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결함탐지와 예측이 필수적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물리적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실시간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및 상태예측을 통해 잠재적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이다.

배창희 박사과정은 ‘2023 전국 SW 테스트 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과제 선정으로 2026년까지 2년간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는 무인항공체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결함탐지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창희 박사과정이 소속된 이성진 교수(지도교수) 연구팀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무인항공체, 결함탐지 및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를 통해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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