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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사업 "합천매화단디학교"운영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4:21]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사업 "합천매화단디학교"운영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02 [14:21]

▲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사업 "합천매화단디학교"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합천군은 합천가정상담센터와 대병면 유전마을, 용주면 가호1구마을 주민 각 25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합천매화단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인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 군화인 ‘매화’와 단단히를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 ‘단디’를 결합한 이름으로,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디 하자’는 뜻에서 안전 마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성인지 및 가정·성폭력 예방교육, 분야별 안전 종합교육 등을 7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군, 경찰서, 소방서,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경상남도금융복지재단,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등의 민·관·경 협업으로 실시한다.

매 회기마다 관련 부서 및 기관의 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성평등 나무 만들기, 성인지감수성 노래로 배우기, 군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모니터링 및 안전 토론회 등 주민 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총 6회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제1회 합천매화단디학교 졸업생인 삼가면 신기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 관리를 위해 생애주기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과 마을 공동체 안전망 구축을 위한 회의, 모니터링 및 사례회의를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합천매화단디학교는 성폭력∙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농촌 마을에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경 등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다”며 “합천매화단디학교를 통해 성인지 의식을 함양하고, 폭력∙범죄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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