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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6·25 전쟁 첫 전승, 충주동락전투 기념행사 열려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08 [13:34]

제24회 6·25 전쟁 첫 전승, 충주동락전투 기념행사 열려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08 [13:34]

▲ 제24회 6·25 전쟁 첫 전승, 충주동락전투 기념행사 열려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충주시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충주지회는 7일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제24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김수광 제37보병사단장, 6·25참전유공자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육군 군악대공연, 표창장 수여, 전투 상황 보고, 김재옥교사 추모글 낭독, 6.25 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락전투 승전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을 상대로 힘겨운 전투를 벌이던 중 북한군에 첫 전승을 이루어 낸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안보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매년 7월 7일 동락전승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동락전투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 전쟁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전승으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속에 이룰 수 있었다”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바친 모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길이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만 6·25참전유공자회 충주시지회장은 “참혹한 전쟁의 고통을 다시는 후손들이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강조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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