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LH, 주택공급 활성화 위한“패키지형 공모사업”최초 추진

- 평택 고덕신도시에 14개 블록, 총 8,800세대 규모의 패키지형 공모사업 착수
- 주택 공급물량 부족 해소를 위한 민간·공공의 주택 공급확대 정책 본격 추진
- 11월 사업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연내 계약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15 [17:01]

LH, 주택공급 활성화 위한“패키지형 공모사업”최초 추진

- 평택 고덕신도시에 14개 블록, 총 8,800세대 규모의 패키지형 공모사업 착수
- 주택 공급물량 부족 해소를 위한 민간·공공의 주택 공급확대 정책 본격 추진
- 11월 사업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연내 계약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15 [17:01]

▲ 사진=LH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민간의 주택공급 활성화 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 최초 추진」에 따라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서 패키지형 공모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토지공급 공모‘와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공모’를 결합한 사업모델로, 민간사업자가 토지 매매계약 시 계약금과 담보물(토지대금이행보증증권 등) 제출 후 민간분양사업을 시행한 뒤, 추후 분양대금과 공공주택건설공사의 기성금으로 토지비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에 매각하는 토지공급(8개 블록, 약 5,400세대)과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민간참여사업(6개 블록, 약 3,400세대)을 결합해 총 3개의 공모단위로 구성된다. 

 

 ㅇ 사업비 규모는 토지공급가격(약 1조원)과 민간참여사업비(약 1조원)를 합해 총 2조원 규모이다.

 

 ㅇ 특히, 패키지 공모사업을 통해 매각된 토지는 사용시기를 앞당겨 추진되며, 주택공급 시기가 기존 방식보다 약 2년 단축돼 민간 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이 가능하다.

 

□ LH는 주택 공급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시장 상황에서 민간참여사업의 조기 시행 등으로 공공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위축된 민간의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시범사업 대상지인 고덕국제화신도시는 GTX A·C노선 연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췄으며, 즉시 공급가능한 주택용지가 많아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 15일 사전공고를 시작으로, 7월 말 본 공고를 시작해 8월 말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11월 사업제안서 접수와 평가를 진행한다.

 

ㅇ 이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ㅇ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민간·공공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isnews0320@naver.com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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