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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벼 지역 맞춤형 품종개발을 위한 비교전시포 운영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09:49]

정읍시, 벼 지역 맞춤형 품종개발을 위한 비교전시포 운영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16 [09:49]

▲ 벼 지역 맞춤형 품종개발을 위한 비교전시포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정읍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에 특화된 벼 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전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SP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과 RPC,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덕천면, 고부면, 신태인읍에 품종비교 전시포를 설치했다.

시는 이를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했고, 여러 읍면에 전시포를 조성해 지역별 생육차이를 살펴보고 있다.

전시 품종은 지난해 선정된 전주677호, 전주681호, 전주684호 3품종으로, 정읍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 새청무, 안평 3품종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9월에는 전문가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장평가를 실시해 전시포 상태에서 생육 상태를 비교할 계획이다.

10 부터 11월에는 품종별로 벼를 수확해 수량과 특성을 분석한 후 식미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청 소비자 밥맛검정단에 의뢰해 밥맛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도출할 계획이며, 농업인과 더불어 농협 및 RPC 관계자, 여러 계층의 소비자들이 참석해 많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식미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여러 품종비교 전시포를 조성했다”며 “비교 평가를 한 후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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