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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내 안의 수평선' 전시 개최

사천미술관에서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전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17 [09:53]

사천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내 안의 수평선' 전시 개최

사천미술관에서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전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7/17 [09:53]

▲ 사천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내 안의 수평선' 전시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2024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사천’ '내 안의 수평선'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고,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례 전시프로젝트로 올해에는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여 더욱 풍성한 구성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천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439점의 작품 중 사천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하늘’과 ‘바다’를 소재로 한 회화 작품 21점을 엄선했다.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수직의 구도에서 벗어나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인 ‘수평선’을 감상 키워드로 제시하여 다시금 태초의 수평적 감각을 환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에는 한국적 색채 추상화의 대가인 전혁림(1915부터 2010), 다채로운 풍경들을 그림으로 기록하며 경남의 가치를 알려온 박상복(1967~), 사천 바다의 생동감을 작품에 담아내는 강혜인(1965~)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특히, 남해의 바다와 하늘을 기하추상으로 표현한 이준(1919부터 2021), 욕지도의 수평선을 대형 캔버스에 옮긴 이임호(1962~), 일상 풍경을 수평적 반추상으로 표현한 야마조에 코지(1936~)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총 14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전시 관련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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