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산 중구가 8월 21일 오후 4시 근로복지공단에서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근로복지공단 드론 공격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근로복지공단,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제7765부대 3대대, 울산경찰청 소속 폭발물처리반(EOD), 중구보건소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소방펌프차와 방범 버스, 무장 버스, 군용차 등 특수차량 11대와 총기, 소화기 등 장비 50여 점이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인해 근로복지공단에 화재가 일어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단계 드론 공격에 의한 건물 화재 발생 △2단계 화재진압 및 부상자 이송 △3단계 드론조종사 수색 및 소탕 △4단계 오염지역 복구 및 사태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단체는 각 상황별 임무를 수행하며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한편, 중구는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앞서 두 차례 유관기관·부서 사전회의를 열어 훈련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훈련 시나리오를 검토 및 수정했다. 중구 관계자는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각종 테러 및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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