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 중구 연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계 인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에 이어 2025년 주민자치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컴퓨터·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라이프아파트 사계절 꽃길 벽화 조성 △설·추석 명절맞이 주민 무딘 칼갈이 행사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로 제안했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라이프아파트 앞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3일간의 사전투표 결과와 현장 투표 결과를 집계한 결과 총 516명의 주민이 투표, 과반수 찬성으로 주민자치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라이프아파트 사계절 꽃길 벽화 조성(275표) △컴퓨터·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192표) △설·추석 명절맞이 주민 무딘 칼갈이 행사(59표) 순으로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 밖에도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색소폰, 초대 가수 등 다양한 공연을 편성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총회에 함께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주민자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명복 연안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결정한 2025년 주민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운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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