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첩광장 준공으로 넓어진 축제장…안전사고 대비는?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10월 진주시 3개 축제 현장서 추진사항 사전점검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2일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3개 축제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진주성 공북문에서 출발해 진주성 안팎의 조형물과 유등 외 여러 시설물을 살폈고, 남강 둔치 등지에서는 시민이 건널 배다리 등 안전에 민감한 시설을 직접 이용해 확인했다. 올해는 17년 만에 준공된 진주대첩역사공원이 축제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라 공원 내 시설물 이용 편의와 안전 관련 취약점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선 관광진흥과와 축제 주관단체 등에 진주대첩역사공원 지원시설인 진주성 호국마루, 그리고 둔치로 향하는 계단에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상정한 위험 요소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장으로 진입하거나 벗어날 때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등 교통정보 사전 안내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고, 그 밖에도 축제장 바가지요금 대응 현황 등 진주시의 준비현황을 보고받았다. 정용학 기획문화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공들인 콘텐츠도 빛을 보기 힘든 만큼 계속해서 누차 살펴주길 바라며, 올해도 진주의 대표 축제가 알찬 즐길 거리로 다시 찾고 싶은 진주시의 얼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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