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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 성료

추모 향례, 학술강연 등 최치원 선생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09:57]

'하동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 성료

추모 향례, 학술강연 등 최치원 선생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6 [09:57]

▲ 기념식수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봉안한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주최씨 후손들과 하동 부군수를 포함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향례와 기념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곽봉인 연구관의 ‘최치원 진영의 도상 및 채색재 연구’, 경남대학 고운학연구소장 노성미 교수의 ‘고운 최치원의 지리산 화개동 행정’ 학술강연과 함께 창건 100주년을 기리는 기념식수도 행해졌다.

진주박물관에 위탁보관되어 있던 진품영정도 이날 운암영당에서 참석자들에게 공개됐다.

진품영정에 대한 곽홍인 연구관의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최치원 선생의 진품영정을 보는 색다른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하동 운앙명당 창건 100주년 기념사업회’ 최순용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운암영당과 최치원 선생이 더 많이 알려져서 선생의 얼과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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