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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재단, 26일 '우리, 함께, 모두' 즐기는 '수안연극제' 개최

전문연극단, 주민연극단 연극 상연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08:55]

도봉문화재단, 26일 '우리, 함께, 모두' 즐기는 '수안연극제' 개최

전문연극단, 주민연극단 연극 상연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6 [08:55]

▲ 도봉문화재단 수안연극제 홍보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6일 마을극장 흰고무신 2층 수 공연장에서 주민 참여형 공연예술행사 ‘수안연극제: 우리, 함께, 모두’를 개최한다.

수안연극제는 독립운동가 수안(遂安) 계훈제 선생의 옛 집터에 조성된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진행되는 연극제다.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우리, 함께, 모두’라는 공연 주제 아래 ▲마을극장 어린이연극팀 ▲마을극장 시니어연극팀 ▲프로젝트 다상 ▲창작의 방 총 4개의 팀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주민 연극팀인 마을극장 ‘어린이연극팀’과 ‘시니어연극팀’이 각각 '괴물들이 사는 나라', '나의 연극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어 전문연극단 ‘프로젝트 다상’이 도봉역과 관련된 창작극 '도봉역에 사는 사람'을 상연한다.

끝으로 전문연극단 ‘창작의 방’이 무대에 올라 '한낮의 꿈'으로 연극제 대미를 장식한다. '한낮의 꿈'은 4명의 광대가 모이며 벌어지는 신화와 전설에 관한 연극이다.

연극제 중간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싱어송라이터 ‘백광흠’이 나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는 야외 테라스에서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내 손으로 직접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답답한 고민을 풀어보는 '인생 타로', 계훈제 선생의 상징이었던 흰고무신을 이용한 '고무신 다육이 만들기' 등이 있다.

이번 연극제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도봉구민 누구나 관람 및 참여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안연극제는 주민과 지역예술가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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