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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학생 참가한 ‘제31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철원서 열려

전통문화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뽐내다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0:29]

전국 초·중·고등학생 참가한 ‘제31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철원서 열려

전통문화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뽐내다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6 [10:29]

▲ 전국 초·중·고등학생 참가한 ‘제31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철원서 열려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31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가 10월 12일 철원에 위치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철원군, 교보생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열정과 재능을 갖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발굴하기 위해 1983년부터 31회에 걸쳐 열리고 있는 청소년 대상 국내 최고의 경연대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소년강원연맹 김병국 총장과 한국청소년연맹 이상익 사무총장, 철원군청 인재육성과 신민호 과장 외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9월 중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총 10개 경연팀이 참가해 사물놀이(앉은반,선반), 농악, 국악관현악, 난타 등 전통과 퓨전 전통의 무대를 펼쳤다.

본선은 사물놀이 앉은반 4팀, 사물놀이 선반 1팀, 농악3팀, 난타 1팀, 국악관현악 1팀이 현장에서 경연을 펼쳐 전문 심사위원 점수 합산을 통해 당일 순위가 결정됐으며, 대회 최고 점수를 받은 대상 한 팀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및 상패가 주어졌다.

열띤 경쟁 속에 청소년전통연희단또바기 ’사물판굿‘이 사물놀이(선반)으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트로피, 부상으로 상금 2,000,000원을 받았다.

청소년연희단또바기는 시흥시 지역 내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로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전통예술 공연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최우수상은 정발초등학교 ‘정발초등학교 풍물부’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망경초등학교 ‘망경초 사물놀이부’와 부천여월초등학교 ‘부천여월초 풍물부’ 두 팀이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청소년전통연희단또바기 ‘삼도사물놀이, 서대구중학교 ’비산농악반‘ 배재중학교 ’진갈매‘ 검산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날개‘ 사북중학교 ’두드림‘ 성동구어린이사물놀이패 ’장단꾸러기‘ 총 6팀으로 각각 철원군수상과 한국청소년연맹총재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우리 얼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를 매년 10월에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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