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대전 유성구, 2025년 생활임금 올해보다 3.9% 인상

최저임금(10,030원) 대비 16.1% 높아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1:32]

대전 유성구, 2025년 생활임금 올해보다 3.9% 인상

최저임금(10,030원) 대비 16.1% 높아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6 [11:32]

▲ 대전시 유성구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16일 2025년 생활임금을 금년도 시급 11,210원에서 3.9% 인상한 11,65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최저임금(10,030원)보다 16.1%(1,620원) 높은 수준으로, 근로자는 하루 8시간, 월 209시간 근무 시, 243만 4,850원을 받게 되며, 인상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유성구가 직접 고용하는 기간제 근로자 900여 명에게 적용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과 우리 구 재정여건 등 다양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인상된 생활임금의 적용으로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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