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화순 능주들소리’가 전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순능주들소리보존회(대표 김기조) 80명의 출연진이 참가했으며, 모찌기 소리 ⸱ 늦은 상사소리 ⸱ 자진 상사소리 ⸱ 초벌매기 ⸱ 한 벌매기 ⸱ 굼벌매기 ⸱ 만드리(풍장소리) 등 총 8과장으로 구성된 모내기 공연을 펼쳐 전국 21개 민속예술단체와 경연을 벌였다. 화순 능주들소리는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지석강변에 있어 비옥한 농토를 소유한 능주면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것으로, 전승과 보존을 위해 2013년 12월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됐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군의 대표 전통민속예술작품의 가치를 전국대회에서 빛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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