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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배의 무사 안녕·풍어 기원 2024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기•예능 공개행사 개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6:10]

전어배의 무사 안녕·풍어 기원 2024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기•예능 공개행사 개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6 [16:10]

▲ 전어배의 무사 안녕·풍어 기원 2024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기•예능 공개행사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는 오는 23일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교육관에서 ‘2024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기·예능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식전 행사인 사물놀이, 민요춤, 판소리,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공개행사인 마도갈방아소리 시연, 갈방아소리 체험 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교육 및 전승 활동에 공헌한 박용준 보유자에게 시장상, 주영달 이수자에게 보존회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사천 마도갈방아소리는 갈방아 찧는 마당, 갈을 퍼고 먹이는 마당, 뱃고사 지내는 마당, 고기를 잡으러 가는 마당, 만선을 기뻐하는 마당 등 5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전어잡이에 종사해 온 마도 어민들이 전어 잡이용 면사 그물에 갈을 먹이고 말릴 때 부르던 노동요로 어촌의 생활 양상과 어부들의 애환이 잘 깃들어 있어 무형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

김상수 보존회장은 “사천 마도갈방아소리가 도 무형유산 지정 20주년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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