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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로 떠나는 '시월의 뮤지엄 여행'… 박물관·미술관 29곳 참여

국립민속박물관 포함 국공립박물관과 아르코미술관, 일민미술관 등 총 29곳 함께해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06:45]

종로로 떠나는 '시월의 뮤지엄 여행'… 박물관·미술관 29곳 참여

국립민속박물관 포함 국공립박물관과 아르코미술관, 일민미술관 등 총 29곳 함께해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8 [06:45]

▲ 종로 뮤지엄 투어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시설 집적지 종로구가 10월 한 달간 '2024 종로 뮤지엄 투어 ‘뮤지엄 아트 시그널 인 종로’'를 선보인다.

관내 총 29곳의 박물관, 미술관과 손잡고 종로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스탬프북을 제공, 맞춤형 정보뿐 아니라 실적에 따라 선착순 경품 등을 지급하는 행사다.

서울시 전체 등록 박물관의 28%인 38개소, 등록 미술관의 40%에 해당하는 18개소가 소재해 있는 종로만의 특성을 살려 기획됐다.

참여기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과 같이 외국인과 유소년이 선호하는 국공립박물관부터 아르코미술관,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등 현대미술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해당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비스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뮤지엄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탬프북은 참여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받을 수 있다. 스탬프북에는 전시 정보 외에도 이동시간과 세대,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추천 투어 프로그램을 수록해 뒀다.

또 스탬프 실적에 따라 우산, 에코백, 텀블러를 포함한 뮤지엄 아트 상품도 선착순 제공한다. 단, 공직선거법에 따라 종로구민에게는 상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투어 참여기관들의 면면은 종로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종로만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 행사를 기획하겠다. 이달 말일까지 종로의 박물관, 미술관이 전하는 아트시그널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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